*조사단
조사단장 : 김용민, 강순형
책임조사원 : 이은석 박종익
조사원 : 양숙자, 정인태, 황은순, 박진일, 장용준, 김천수, 김승연
보조원 : 정진희, 박선영, 김태훈, 김경렬, 박지영, 손태진, 허미연, 김대성, 김대휘, 김제한, 정유리
*목적
다호리 유적 일대에 대한 사적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물이 노출되어 이에 대한 수습조사 차원으로 이루어진 9차 발굴의 연장선상이다. 9차 발굴조사 당시 도로를 경계로 하여 각 Ⅰ ․ Ⅱ ․ Ⅲ구역으로 나누어서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대상 면적이 넓어 I구역은 2009~2010년도에 II구역은 2011년에 조사를 완료함. 11차 조사는 9차 발굴 시 설정한 III구역의 조사를 목적으로 함.
*내용 및 결과
○모두 32기의 원삼국시대 분묘가 확인됨.
○125호에서 출토된 칠초동검의 금구에 보이는 마름모꼴의 투조 장식이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원통형철기 등 이전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물들이 출토된 점이 주목됨.
○유구의 양상은 기존의 발굴성과와 대동소이하나 132호묘와 같이 묘광바닥 양 단벽에 원형의 구덩이를 판다거나 135호, 138호, 141호, 144호묘와 같이 묘광 바닥이나 단벽 쪽에 철기를 고의적으로 박아 넣는 행위 등은 매장시설이나 매장의례 등과 관련하여 연구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