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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김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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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HAE NATIONAL MUSEUM

박물관소개

인사말

<세계유산 가야> 보러 가야

국립김해박물관은 국가문화기관으로 1998년 7월 29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하는 고고학 전문박물관으로 전시품은 대부분 ‘가야’ 유적발굴조사 출토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3년간 상설전시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2024년 1월 22일 새롭게 <세계유산 가야>를 그랜드 오픈했습니다. 2023년 9월 17일, 유네스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7개 지역(김해, 함안, 고성, 합천, 창녕, 고령, 남원)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가야’ 브랜드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드높아졌습니다.

본관 상설전시 <세계유산 가야>는 입구에 들어서면 로비의 레드카펫을 따라 신기술융합콘텐츠 영상이 있고, 1층 ‘가야로 가는 길’(시간 전시)과 2층 ‘가야와 가야 사람들’ (주제 전시)이 펼쳐집니다. 전시 내용은 1부 ‘가야 이전 사람들의 삶’, 2부 ‘가야의 여명’, 3부 ‘가야의 발전’, 4부 ‘신라문화의 확산’, 5부 ‘다양한 빛깔을 담은 가야의 멋’, 6부 ‘질박하고 검소한 가야 사람들의 삶’, 7부 ‘흐르는 듯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 가야토기’, 8부 ‘철의 왕국, 가야’, 9부 ‘해상왕국, 가야’ 10부 ‘가야학 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꺼번에 가야의 대표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회교육관 가야누리에는 1층 어린이박물관·인형극장·쉼터와 2층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올해 5월 2일(목)부터 특별전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이 열리고, 10월 8일(화)부터 <철의 왕국, 가야> 김해에서 대한민국-튀르키예 국제교류 특별전 <히타이트>가 개최됩니다. 강당(Auditorium) 광장에서는 공연 · 학술회의 · 행사 등 어린이, 부모님,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구지봉 산책길도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가야와 바다와 다문화가 어우러지는 국립김해박물관을 직접 찾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2월

국립김해박물관장 윤형원 배상윤형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