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개요
● 유적명칭 : 창녕 비봉리유적 시굴조사
● 유적위치 : 경남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44번지 일대
● 조사기간 : 2004. 11. 30~ 2005. 8. 23
● 조사면적 : 2,497m²
2. 조사성과
- 비봉리유적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굴된 신석기시대 패총, 저습지유적으로 해수면 변동에 의한 습지화된 환경에서 나무, 풀을 위시한 유기물(동물뼈, 식물유체, 씨앗류 등) 등이 다량으로 출토되고 있어 지금까지 토기, 석기 중심의 신석기문화 연구에서 유기물을 통한 생업이나 고환경, 생태계의 연구와 복원을 추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후빙기(Holocene)의 어느 시점, 적어도 신석기시대의 초기에는 낙동강 중류 혹은 그 지류역(현재의 창녕, 밀양지역)까지 바닷물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
- 비봉리유적에서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최초(最初)의 수식어를 붙이는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는데 망태기, 목기(木器), 분석(糞石), 동물그림이 있는 토기, 배(木舟)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