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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수로왕이 남긴 진짜 유산!" - 김진현

작성자운영관리 등록일2019.02.14 조회수743

[제1회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수로왕이 남긴 진짜 유산!" - 김진현

 

2018 제1회 국립김해박물관 웹툰 공모전 수상작 대공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 특성화 박물관으로서 가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웹툰 공모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이 공모전은 가야, 그리고 국립김해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받았습니다.
가야 및 국립김해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웹툰으로 젊은 연령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우리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모전에서는 27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응모된 모든 작품들을 보면서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러한 이미지이고, 이렇게 표현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다양한 생각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수상자 개개인의 혼과 땀이 녹아있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제1회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수로왕이 남긴 진짜 유산!" - 김진현

제1회 국립김해박물관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수로왕이 남긴 진짜 유산 - 김진현" 수로왕이 남긴 진짜 유산! (부제: 우리가 이어가야할 진짜 가야문화!) "아~~함 왜 이렇게 지루하냐?" 이름:김수로. 전 가야의 시조. 현 하늘나라 화합의 신. "옥황상제님이 시키신 일도 다했고, 심심한데 가야의 내 후손들이 잘 지내는지 한번 가볼까?" '팟!' "여기가 가야(김해)인가?" 수로왕비릉. "먼저 사랑하는 아내의 왕비릉부터! 오호~ 잘 보존 되고 있구나!" 국립김해박물관. "아름다운 토기도 많았지! 그중에 이 새모양 토기는 죽은이의 영혼전달자로 신성하게 생각했지!" 국립김해박물관. "일찍이 가야는 철을 다루는 훌륭한 기술이 있었지. 지금의 김해라는 명칭도 거기서 온것이구만!" 수로왕릉. "내 육신이 잠들어 있는 곳! 역시 잘 보존되고 있군! 갸륵하도다. 내 후손들이여!" "오호라! 수로왕릉 앞에서는 큰 잔치도 열리는 모양이구나!" '툭!' "앗!" "이 사람이!! 길 한복판에서 멀뚱히 뭐하는 거야?" "내 정신이 팔려서 그만.. 미안하게 됐소이다!" '뭐야? 이사람.. 김수로왕 코스프레인가? 말투도 옛날 말투잖아.. 별 희한한 놈 다 보겠구만..' '김수로왕 코스프레?? 별 희한한 놈?' *김수로왕은 신이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휴~ 조심좀 하세요!" '고얀 놈~!! 게섯거라!!' '쟤네들은 냄새날 것 같다!' '쟤네들 피부색 극혐!' '저건 어느나라 옷인데 저렇게 생겨 먹었냐?' "엥? 저녀석.. 머릿속에 온통 못된 말들 뿐이군!" '우리나라에 왜 온거야? 너희나라로 돌아가!' "도대체 누구한테 저러는 거야?" '엥? 죄다 타국 사람들이구만.. 이 사람들을 보고 그런 못된 생각을 했다는 건가? 단지 타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노옴!" "아이구머니나" "이 몸이 일찍이 가야를 세웠을 때..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이했느니라! 내가 바로 가야(김해)의 1호 다문화 가족이었느니라!" "타국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한가족처럼 지내라고 한 내 유지를 잊어버렸는가? 하늘나라 화합의 신! 이 김수로가 철갑기병으로 변해 네놈을 응징하겠노라!" "저..저기 전 그저 생각만 했는데.." '펑!' "네~이놈! 내 찰을 받아라!!!" "으.. 저..저기" "용서해주세요! 외국사람들을 이유없이 차별한다는 생각하지 않을게요!!" "...? 엥" 이건 기마인물형 토기 모형이잖아" "휴~ 다행이다. 그래도 외국사람들을 이유없이 차별하려는 생각은 말아야겠어" '옳거니!' 국립김해박물관.

제1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국립김해박물관 블로그 및 SNS, 누리집에서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