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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하늘로 떠나보내는 마음" - 엄소윤

작성자운영관리 등록일2019.03.08 조회수810

[제1회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하늘로 떠나보내는 마음" - 엄소윤

2018 제1회 국립김해박물관 웹툰 공모전 수상작 대공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 특성화 박물관으로서 가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웹툰 공모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이 공모전은 가야, 그리고 국립김해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받았습니다.
가야 및 국립김해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웹툰으로 젊은 연령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우리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모전에서는 27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응모된 모든 작품들을 보면서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러한 이미지이고, 이렇게 표현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다양한 생각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수상자 개개인의 혼과 땀이 녹아있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제1회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하늘로 떠나보내는 마음" - 엄소윤

제1회 국립김해박물관 웹툰 공모전 가야누리상. "하늘로 떠나보내는 마음 - 엄소윤" 하늘로 떠나보내는 마음 글·그림 엄소윤. 소재: 국립김해박물관. "30분 동안 조용히 관람하기로 해요~" "네~" "야! 정우진! 나 어제 잠망보 잡아따!! 볼래?" "야!! 무시하냐?!" "하지마" "왜!!" "바보야. 우진이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잖아.."

'할아버지..' '슥슥' "학생은 관람 안하나요? 무슨 일 있어요?" '직원 누나..?'

"그렇구나.. 할아버지가.." 대조우송사 기의욕사사자비양.." 옛날 가야 사람들은 새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안내한다고 믿었다고 해요. 죽은 이의 영혼을 이끄는 전달자로서 새를 신성하게 여겼던 거죠. 그래서 무덤 속에 새를 본떠 만든 토기를 죽은 이와 함께 묻었다고 해요.

"할아버지 묘에 가져다 놓으세요. 새가 좋은 곳으로 인도해 줄 거예요." "정우진!! 선생님이 집합하래!"

"고마워요, 누나..." "누나라니.. 나 보고 하는 말이야? 아까 너 혼자 있던데?" "자네 손자는 이제 괜찮을 걸세. 나와 함께 가세나." 대조우송사 기의욕사사자비양. '죽은이여..! 큰 새 깃털처럼 훨훨 날아다니게나..' 국립김해박물관.



제1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국립김해박물관 블로그 및 SNS, 누리집에서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