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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HAE NATIONA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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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네 집안 장녀 석선묘는 소문이 흉흉한 박가의 장남 박당원에게 시집을 가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가출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도적들에게 발각되어 변을 당하려던 중
당원에게 구해진다. 석묘는 당원의 도움으로 하룻밤 신세를 지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당원과 달라 부끄러움을 느끼며 당원에게 호감을 느낀다. 당원 역시 소문과 다른 선묘의 모습에 호감을 가지며 헤어질 때 본인이 만든 의미있는 상형토기를 건넨다. 한편 잠깐의 가출로 크게 혼이 난 석묘는 그 사이에 부모의 애정을 느낀다. 그러던 중 정식으로 혼담을 넣으러 온 당원의 모습에 크게 당황하지만 상형토기와 함께 진솔하게 고백해오는 당원의 모습에 석묘는 긍정적인 미소로 화답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대에 환생한 석묘와 당원은 다시 만나 영원히 함께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