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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야외전시 석인상 도난사건에 따른 결의문

작성자 박성왜 작성일 2004.12.30 조회수2810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방국립박물관 직원 모두는 박물관 운영관리의 주체로서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관리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는 그 동안 박물관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 수행에 얼마나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는가? 깊이 반성하며, 박물관의 관리주체로서 앞으로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이 순간부터 우리는 박물관 소장품의 안전한 보존에 대하여 무한책임을 질 것이며, ‘박물관방호·방재시스템’과 ‘박물관소장품관리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과 가치의 유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바 입니다.



우선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기초로 박물관 구성원과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국립박물관의 구성원 모두가 철저히 실천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국립지방박물관장은 각 기관의 책임자로서 모든 일의 최선두에서 직접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지금 이 부끄러운 심정을 뼈에 새기고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을 관리한다는 사명감 아래, 모든 소장품의 안전관리가 박물관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아픈 경험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더욱 안전한 박물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헌신할 것을 마음을 모아 다짐합니다.



2004년 12월 29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방국립박물관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