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HAE NATIONAL MUSEUM
소식ㆍ참여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방국립박물관 직원 모두는 박물관 운영관리의 주체로서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관리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는 그 동안 박물관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 수행에 얼마나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는가? 깊이 반성하며, 박물관의 관리주체로서 앞으로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이 순간부터 우리는 박물관 소장품의 안전한 보존에 대하여 무한책임을 질 것이며, ‘박물관방호·방재시스템’과 ‘박물관소장품관리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과 가치의 유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바 입니다.
우선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기초로 박물관 구성원과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국립박물관의 구성원 모두가 철저히 실천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국립지방박물관장은 각 기관의 책임자로서 모든 일의 최선두에서 직접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지금 이 부끄러운 심정을 뼈에 새기고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을 관리한다는 사명감 아래, 모든 소장품의 안전관리가 박물관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아픈 경험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더욱 안전한 박물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헌신할 것을 마음을 모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