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에 어떻게 밥을 먹어요??
-제4회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교실-
박물관에 가보면 흙으로 만든 토기들이 많이 있다. 만지기만 해도 바스라질 것 같은 토기들... 그런 토기를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저런 토기에 밥을 지어서 먹고, 다른 요리를 해서 먹었을까?”라는 것이었다.
그럼 그 해답을 알아보기 위해서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으로 가보자.
2005년 4월 16, 23, 30일(토) 3일간 “제4회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교실”을 개최 한다.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선사토기의 제작방법을 시연하고 함께 만들어 그 토기에 조리를 해보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해 외동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과 학부모 30쌍이 참가하게 된다. 16일은 토기를 만들며, 23일은 가마에서 토기를 굽고, 하반기에 실습할 땅콩, 고구마 등을 심는다. 마지막 30일은 만들어진 토기를 이용해서 과연 밥을 할 수 있는 지를 시험해본다.
이 행사는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열리며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여 오랫동안 간직했던 질문들에 해답을 주고자 한다.
※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
( 담당 : 이양수 ☎ 055-325-9333)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