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에 어떻게 밥을 먹어요?
박물관에 가보면 흙으로 만든 토기들이 많이 있다. 만지기만 해도 바스라질 것 같은 토기들... 그런 토기를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저런 토기에 밥을 지어서 먹고, 요리를 해서 먹었을까?”라는 것이었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2005년 10월 8, 15, 22일(토) 3일간 “제5회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교실” 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선사토기의 제작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만들어 보며 그 토기에 조리를 해보는 행사이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며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은 엄마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일 것이다. 8일은 토기를 만들며, 15일은 가마에서 토기를 굽고, 상반기에 심어둔 땅콩, 고구마 등을 박물관 농장에서 직접 수확해 보는 체험을 한다. 마지막 22일은 만들어진 토기를 이용해서 직접 불을 지펴 밥이 완성 되는 지를 시험해본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20일(화)부터 9월 30일(금)까지 선착순 30쌍의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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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교실 신청서를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
( 담당 : 박순덕 ☎ 055-325-9333 )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