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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HAE NATIONAL MUSEUM
소식ㆍ참여
국립김해박물관(관장 任鶴鐘)은 상설전시실을 새단장하여, 2008년 4월 19일 토요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특히 국립박물관 무료관람 시범실시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이번에 이루어지는 상설전시실 새단장은 최신 발굴성과를 반영하고 가야를 주제로 한 전시실 내부를 개편하는 것이다. 또한 2006년 12월에 개관한 교육관“가야누리”와의 연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어 온 입출구 동선을 바꾸는 것이다.
상설전시실은 다음과 같은 주제로 이루어졌다. 1층은 ‘가야로 가는 길’, 2층은 ‘가야와 가야사람’이다. 1층 ‘가야로 가는 길’은 낙동강유역의 선사문화, 가야의 여명, 영혼의 전달자, 가야제국의 발전으로 구성되었다. 2층 ‘가야와 가야사람’은 가야의 건국신화, 가야의 창고, 가야사람의 생활, 철의 왕국! 가야, 가야토기의 아름다움, 가야의 대외교류, 신라세력의 확산으로 이루어졌다.
금번 개편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전시를 시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전시개편의 방향은 기존의 유물나열식의 단조로운 박물관 전시를 과감히 탈피하고자 9개월에 걸친 전시디자인 작업 후에 정해졌다. 주제에 맞춘 다양한 색상과 맞춤식 유물받침대를 제작하여 전시효과를 높였다. 유물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이 비추어졌다.
무엇보다도 1998년 개관 후 10년 동안 집적된 이 지역의 선사, 가야 관계 학문적 성과를 새로 반영한 점이 중요하다. 새롭게 추가된 전시유물로는 수레바퀴모양토기(보물 637호), 창녕 비봉리출토 멧돼지문양토기, 함안 우거리 토기 생산유적 출토 유물, 봉황동출토 토우, 고성 내산리고분군 장신구 등을 비롯하여 가야지역의 신라화와 관련된 양산 금조총 유물 등이 비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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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 학예연구사 장용준(TEL.055.325.9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