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의 테마는 전환기의 고고학을 다룬 것으로 지난 2003년에 개최된 `변진한의 여명`전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남한의 즐문토기시대 말기와 무문토기시대 조기의 토기를 대상으로 하여, 즐문토기시대에서 무문토기시대로 이행하는 전환기의 고고학적 양상을 파악해보려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전환기의 고고학을 다룬 것으로 지난 2003년에 개최된 `변진한의 여명`전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남한의 즐문토기시대 말기와 무문토기시대 조기의 토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기획전은 즐문토기시대에서 무문토기시대로 이행하는 전환기의 고고학적 양상을 파악해보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서 선사시대의 남한 사회에 무문토기가 사용되면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는가를 밝혀보려는데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주제는 아마도 한국 선사고고학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주제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자료의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즐문토기의 소멸과 무문토기의 출현과정 역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할 만큼 연구의 축적 또한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록되는 자료가 한국의 `전환기 고고학`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도 그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