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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HAE NATIONAL MUSEUM
전시히타이트는 기원전 17세기부터 기원전 12세기에 걸쳐 아나톨리아와 북부 시리아의 대부분을 통치했던 대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보다 덜 알려져 있습니다. 이집트의 ‘왕들의 계곡’에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이나 메소포타미아의 우르에 있는 ‘왕들의 무덤’과 같은 화려한 문화유산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지의 고대 문명이었던 히타이트는 19세기, 점토판 문자가 해독되면서 비로소 뛰어난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고대 근동지역의 최강국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에게 다소 낯선 머나먼 땅, 히타이트의 문화를 하나씩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발달한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철기문화가 움트기 시작한 히타이트로의 여정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