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해명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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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 담당 김혁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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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5-320-6833 gogokim@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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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05. 15. 배포 ■ 붙임: 없음 ■ 총 1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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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창녕 비봉리 유적 출토 8천년전 신석기시대 통나무배를 의심한다’해명 자료
국립김해박물관(관장대리 장용준)은 지난 5월 7일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의 역사문화라이브러리에 게재된 창녕 비봉리 유적 출토 신석기시대 통나무배 복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김태식 기자는 당시 조사단이 비봉리 유적에서 출토된 배의 남아있는 부분을 바닥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측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비봉리 출토 배와 관련하여 국외 민족지 자료와 일본의 죠몬시대 출토 통나무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 시기의 통나무배가 200여건이 확인되는데 아주 두꺼운 것은 10.0㎝도 있지만 대개는 두께가 2.0 ~ 6.0㎝로 비봉리 출토 배의 두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비봉리 출토 배의 단면 형태는 U자상입니다. 이 부분을 측판으로 본다면 사람이 안에 들어가서 노를 저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현재 남아있는 부분을 바닥판과 측판의 일부로 판단하고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김해박물관은 비봉리 출토 배 복원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후속 연구를 준비하고 더불어 가야의 배와 관련한 다각적인 연구도 계획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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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 담당자 김혁중(055-320-6833)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